김지민,김준호와 7월 결혼… “예식장 계약금 내가 냈다”

개그우먼 김지민 [유튜브]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결혼을 앞둔 코미디언 김준호(50)·김지민(41) 커플이 티격태격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 업로드된 영상엔 김준호·김지민이 한강 공원에서 함께 운동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민은 해당 영상에서 최근 결혼식장을 계약하러 갔던 에피소드를 꺼냈다. 가계약금을 계산하려고 했는데 김준호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그녀는 “(김준호가) 핸드폰을 들고 조심스레 나가길래 ‘혹시 카드 한도 상향 조정하러 나갔나?’ 별생각이 다 들었다. 그래서 내 카드로 결제했는데 결제하자마자 들어왔다”라고 전했다.

김준호는 변명하려고 했으나 통하지 않았다. 결국 “그렇게 비싼 줄 몰랐다”고 실토했다.

김지민은 전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김준호와 오는 7월13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그 모든 시간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할수 있게 해줬다”고 회상했다.

김지민과 김준호는 아홉 살 차이를 극복하고 2022년 초부터 열애를 공개했다.

김준호는 지난 2006년 2세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