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담양군수 재선거 경선 후보 6명 확정

담양 메타세쿼이아 거리


[헤럴드경제(담양)=서인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 예비 후보자 자격심사를 통과한 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해당 6명은 김용주 전 담양군 경제과장, 김정오 전 담양군의원, 김종진 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 윤영덕 전 국회의원,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다.

이들은 경선을 거쳐 민주당 담양군수 최종 후보자로 결정될 예정이다.

민주당 후보의 경쟁자로는 조국혁신당에 입당한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 무소속으로 지난 지방선거에 도전한 김기석 전 담양군의원 등이 거론된다.

올해 상반기 재·보궐 선거는 4월 2일로 예정됐으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헌법재판소에서 3월 12일 이전에 인용되면 21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야 해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한편 담양군수 재선거는 이병노 전 군수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으면서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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