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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뉴시스]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역대 11번째로 통산 70골-7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손흥민은 22일(현지시간) 영국 입스위치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2024~2024시즌 EPL 26라운드 입스위치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74분을 뛰면서 도움 2개를 기록, 토트넘의 4-1 승리를 이끌었다.리그 3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EPL 12위(승점 33)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전반 18분과 26분 브레넌 존슨의 연속골을 어시스트했다. 올 시즌 리그 8, 9호 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식전 공격포인트를 35경기 10골 10도움으로 늘렸다. 또 개인 통산 5번째 시즌 두 자릿수 득점-도움에도 성공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23경기에서 6골 9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6경기에서 3골,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경기에서 1도움, 리그컵(카라바오컵) 4경기에서 1골을 기록 중이다.
EPL 통산 326경기 126골 71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70골-70도움 클럽에도 가입했다.
이는 테디 셰링엄(146골 76도움), 웨인 루니(208골 103도움), 프랭크 램파드(177골 102도움), 라이언 긱스(109골 162도움), 앤디 콜(187골 73도움), 데니스 베르캄프(87골 94도움), 스티븐 제라드(120골 92도움), 티에리 앙리(175골 74도움), 모하메드 살라(181골 84도움), 케빈 데브라위너(70골 118도움)에 이어 EPL 역대 11번째 대기록이다.
손흥민은 EPL 통산 순위에서 득점과 도움 모두 17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