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전국 사회적경제조직에 2000억원 자금공급 달성

전국 1099개 사회적경제기업에 1975건 금융지원


신협중앙회가 전국 사회적경제조직에 2월 기준 누적 2000억원 넘는 자금공급을 달성했다. [신협중앙회]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신협중앙회가 전국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2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상품을 금융 지원한 것으로 24일 집계됐다.

신협은 작년 말까지 전국 1099개 사회적경제기업에 총 1975건의 금융지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사업으로 지원한 금융 공급 규모가 이달 2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 ▷도·소매 ▷교육서비스 ▷전기공급(햇빛발전) 분야에 집중 지원했다.

신협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영세한 규모와 낮은 수익성으로 인해 제도적 금융기관에서 자금 조달이 어려운 현실에 놓여있다”면서 “단순한 재무적 심사를 넘어 사회적 가치 평가와 완화된 심사기준을 적용해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지원 문턱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협은 2016년 7월 ‘신협 상생협력대출금’을 도입하며 본격적인 사회적금융 지원을 시작했다. 신협중앙회와 지역신협이 공동 조성한 ‘신협사회적경제지원기금’을 활용해 이차보전 지원을 통해 연 2~5% 수준(변동금리)의 저금리 대출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금융 기반 확대를 위해 2019년 경기도청, 2020년 충남도청, 2021년 경남도청과 사회적경제기금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그 결과, 2025년 1월 말 기준 경개도 내 약423억원(367개 법인), 충남도 내 약 83억원(120개 법인), 경남도 내 약 16억원(29개 법인)의 금융 지원을 이끌어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앞으로도 협동조합 조직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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