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프레시 사과 [쿠팡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쿠팡이 ‘프리미엄 프레시’를 론칭하며 프리미엄 신선식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리미엄 프레시’는 신선도와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품군이다. 과일·수산·채소·정육·계란·유제품 등 12개 카테고리, 500여 개 상품을 제공한다.

과일·수산·채소는 품질·크기 등 쿠팡이 정한 프리미엄 품질 기준을 충족한 상품에 ‘프리미엄 프레시’ 라벨을 부착한다. 엄격한 검품 과정을 통해 최상의 품질을 보장한다. 과일은 당도·품질·크기 기준을, 수산물은 크기·원산지를 기준으로 엄선한다.

정육 부문에서는 설로인·본앤브레드·우미학·우미우 등 최고급 하이엔드 ‘1++등급’ 제품만 선보인다. 계란은 자유방목 1번란 브랜드를 제공한다. 우유는 제주 성이시돌목장, 범산목장, 영준목장 등 유기농 브랜드를 확대한다.

특히 ‘프리미엄 프레시’는 마트에서 판매하는 ‘굿(Good)’ 등급과 비교적 품질이 뛰어난 ‘베러(Better)’ 등급을 넘어선 ‘베스트(Best)’ 등급만 취급한다.

이를 위해 쿠팡 신선식품 브랜드매니저(BM)와 퀄리티매니저(QM)가 전국의 주요 산지를 직접 방문한다. 제품은 5단계의 정밀한 품질 검사를 거쳐 고객에게 전달한다. 패키지는 기존 파란색 운송장을 녹색 ‘프리미엄 프레시’ 시그니처 운송장으로 변경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프리미엄 프레시’를 비롯한 로켓프레시 서비스는 와우회원이 대상이다. 최소 주문 금액은 1만5000원으로 국내 최저 수준이다.

쿠팡 관계자는 “프리미엄 프레시는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엄격한 품질 관리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신선식품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프레시 로고 [쿠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