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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양주시(시장 강수현)가 ‘2025년 읍면동 순회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소통과 혁신을 통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수현 시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소통과 참여로 도약하는 양주’를 실현하기 위한 소통 행정의 일환으로 각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 시장은 지난 3일 회천3동을 시작으로 옥정2동, 장흥면, 양주2동, 양주1동, 남면, 회천1동, 회천2동, 옥정1동, 은현면, 백석읍, 광적면 이렇게 12개 읍·면·동 등을 순회하며 지역별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각 간담회에는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시정 발전을 위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은 ▷회천중앙역 조기 준공 ▷국제스케이트장 이전 유치 ▷광석지구 택지개발 사업 정상 추진 ▷국도 3호선 평화로 확장 ▷덕계수변공원 조성 ▷기산저수지·광백 저수지 관광 자원화 ▷양주시 공동형종합장사시설 건립 ▷지방도 375호선 도로 조기 준공 ▷남면 실내체육관 건립 ▷고읍상권 활성화 대책 ▷교외선 열차 운행 횟수 조정 ▷군 유휴부지 활용방안 ▷백석지구 도시개발사업 ▷국지도 98호선 도로 확포장 ▷광역버스 확대 ▷덕정역 일원 공간 혁신 구역 선도 사업 등 150여건에 달하는 정책을 건의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시민 의견을 토대로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시민 중심의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수현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가 양주의 미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실질적인 정책으로 반영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양주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