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맞춤형 연하장애 재활훈련 SW 개발

AI 얼굴인식 기술 적용…집에서 원격 재활치료도 가능


재활의료기기 기업 네오펙트(대표 반호영)는 연하장애 재활훈련용 맞춤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SW는 인공지능(AI) 안면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박지현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개발된 것이다.

회사 측은 “일반적 안면인식 기술을 넘어 고도화된 AI기술을 적용해 볼, 혀, 목젖 등의 움직임을 실시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연하장애 환자에게 맞춤훈련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연하장애 환자의 재활을 위해 일반적 기술로 인식되지 못하는 미세한 근육 움직임과 복잡한 신경 신호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AI모델이 필요하다”며 “머신러닝 및 딥러닝 기반의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환자의 얼굴데이터를 학습하고 근육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혁신적 AI 분석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 시스템은 AI를 통해 질환을 정확히 파악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자동 조정할 수 있다.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개별 환자의 운동패턴을 학습해 AI가 직접 훈련강도를 조절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네오팩트 관계자는 “기존 재활치료가 일률적 훈련 프로토콜을 제공했다면 당사는 환자의 반응을 실시간 분석해 훈련 난이도를 조정하고 최적 재활경로를 제안한다”며 “AI 기반 원격 재활플랫폼을 활용해 환자가 병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가정에서 효과적 연하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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