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세탁 범죄 대응 위해 6개월 간 개발
“위험평가모델·의심거래보고 룰 고도화”
“위험평가모델·의심거래보고 룰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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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저축은행이 자금세탁방지 고도화 작업을 통해 시스템 정확도대응력을 높였다고 25일 밝혔다. [애큐온저축은행] |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은 자금세탁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을 고도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작년 8월부터 안정화 기간 1개월을 포함해 총 6개월간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스템은 고객위험 평가 모델(RA)과 의심거래보고(STR) 룰을 고도화하고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과 고객의 금융거래 정보를 연계해 불법 의심 거래 탐지 정확도와 대응력을 높인 게 특징이다.
고객 확인 분야도 강화했다. 고객 확인 정보 현황을 분석해 오류·누락 데이터 여부를 신속히 검증하고 고객 확인 정보 관리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등 이력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는 설명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최신 규제 사항에 맞게 회사 내규를 개정할 방침이다.
김상억 애큐온저축은행 준법감시인은 “자금세탁방지 업무 전담 조직을 자금세탁방지팀으로 구성하고 임직원의 자금세탁방지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