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화(왼쪽) 캐논코리아 부문장, 이세철 본부장, 박정우 대표이사, 전형준 본부장, 정병림 부문장이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수상 행사에 참여한 모습 [캐논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캐논코리아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5년 연속 사무기기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KMAC이 기업의 역량과 가치를 종합적으로 진단 및 평가해 구성원들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과 성장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캐논코리아는 사무기기와 카메라 전 분야에서 시장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체 국내 잉크젯 프린터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2003년부터 2024년까지 22년 연속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도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캐논코리아의 사무기 사업은 복합기를 중심으로 상업용 고속인쇄기, 대형 프린터, 잉크젯·레이저 프린터, 스캐너 등 폭넓은 제품군을 아우르고 있다. 특히 국내 사무기기 업계 중 유일하게 국내 대규모 생산공장과 연구소를 기반으로 전 영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업계 최초 24시간, 365일 서비스를 도입해 계약 기기에 대해 정규 시간 외 서비스 대응 문제를 해소했다. 또 전국 11개 지역에 있는 서비스 거점과 600개소 이상의 파트너사 네트워크 구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자체적으로 서비스 품질 관리를 개선하는 ‘서비스 인증 평가’ 제도를 시행해 고객 대상 고품질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실천 중이다. 2009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맺고 장애인 직원을 적극 채용하는 등 장애 직원의 근무 환경 개선과 고용 안정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 사진’ 촬영 봉사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개안 수술비를 지원하는 ‘포커스 온 캠페인’ ▷미혼 한부모 가정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mom(맘) 편한 가족 앨범’ 지원 사업 등도 지원한다.

캐논코리아는 올해부터 신사업 매출 비중을 더욱 확대,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 통해 ‘토탈 이미징 설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사무기기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는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캐논코리아의 노력이 이뤄낸 성과”라며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캐논코리아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써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