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초등학생들의 금융 이해도 증진을 위해 어린이 금융 교실을 마련했다. [하나은행]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하나은행이 오는 3월 8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금융교육 프로그램 ‘하나둘셋 금융이 놀자’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3년 차를 맞이하는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2시간씩 진행된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오전에는 1학년~3학년을, 오후에는 4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첫 번째 주제인 ‘돈이 뭐니(MONEY?)’는 어린이들이 돈의 가치와 다양한 세계화폐에 대해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지폐 퍼즐 체험 키트와 나만의 여권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해 돈의 개념과 세계화폐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두 번째 주제인 ‘용돈관리, 혼자서도 잘해요!’는 어린이들에게 용돈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나만의 저금통 만들기와 용돈 보드게임 등을 통해 용돈의 중요성과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해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교육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4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접수 가능하다. 상반기 20회, 하반기 20회에 걸쳐 1200여 명 아동들에게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방학 시즌을 활용하여 금융교육 접근성이 낮은 아동복지시설의 취약계층 아동 300여 명에게 오프라인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