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 환급 등 다양한 혜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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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올해 첫 동행축제인 ‘미리 온(ON) 동행축제’가 내달 1일 개막한다. 국내 최대 소비촉진 행사인 동행축제는 올해부터 4회로 확대 실시된다.
미리 온(ON) 동행축제는 5월 동행축제에 앞서 열리는 온라인 위주의 소비촉진 행사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할인행사를 통해 내수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치러지는 미리온 동행축제는 11번가, 지마켓, 롯데온 등 15개 유통 플랫폼을 통해 870여 개의 다양한 소상공인 제품들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카카오, 배달의민족 등에서는 자사 입점 소상공인 제품 대상으로 할인 쿠폰 제공 및 특별기획전 등 상생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통시장 청년상인 우수제품 공동판매전과 소상공인협동조합 및 백년소상공인 제품 특별기획관을 운영하고, 소담스퀘어 8곳과 SK스토아, 그립, 오아시스 등 민간 3개사에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홈앤쇼핑,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특가상품 판매 및 온라인 테마 기획전을 열며, 할인 쿠폰 지급과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채널의 할인 판매도 실시된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NC백화점 등 대형유통사 3곳과 협업해 특별기획전과 소상공인 제품 특별판매전을 연다.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1천여 개사의 제품을 30~80% 할인 및 2+1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지역별 중소 슈퍼마켓 200곳이 참여해 공동 세일전을 열고 식료품·생필품 등을 2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미리온 동행축제 기간 중에는 전통시장 등에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7일부터 2주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의 20%를 디지털 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환급은 총 2회 나눠서 진행되며, 회차별로 누적 결제액 기준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상품권 사용자들을 위한 추첨행사도 4주 동안 진행한다. 이벤트기간 합산 3만원 이상 사용 시 자동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2025명에게 디지털상품권을 차등 지급한다.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내수를 살리기 위해 올해 미리 온 동행축제는 작년보다 판매 채널과 제품을 늘렸다”라며 “소비자 혜택 강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이벤트를 추가한 만큼 알뜰 쇼핑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