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객실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진행…“아동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세이브더칠드런과 공동 진행
아동 20명 강서구 훈련센터 초청
화재진압 실습 등 다양한 훈련 활동 체험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크루 클래스’에 참여한 세이브더칠드런 아동들이 래프트 탑승과 캐노피 설치 훈련을 체험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티웨이항공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객실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크루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5일 서울시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초청한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객실 승무원의 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객실 승무원의 서비스와 안전 훈련 체험을 통해 아동들이 항공 분야 진로를 탐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크루 클래스는 실제 객실 승무원 훈련을 담당하는 훈련 교관의 지도하에 진행됐으며, 참가 아동들은 항공사 직군 소개를 시작으로 ▷화재진압 실습 ▷객실 서비스 실습 ▷기내 비상상황 체험 등 기내 서비스 및 안전 훈련 활동을 체험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한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는 응급처치, 항공 보안, 위험물, 승무원 자원관리(CRM) 등 전문 강사 자격을 보유한 훈련 교관들의 지도하에 체계적인 안전 훈련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 항공 관계자가 항공훈련센터를 시찰 및 체험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일반인 대상 크루 클래스와 더불어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속초양양교육지원청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지속적인 교육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온 티웨이항공은 ‘기브투게더’ 기내 모금 캠페인과 달력 판매를 통한 기부 등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크루클래스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항공 안전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미래 진로 모색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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