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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의 구독자 합계는 1000만명을 넘는다.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2025년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 52개국 150명 ‘글로벌 서울메이트’ 멤버들은 무려 1000만명의 글로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서울메이트(Global Seoul Mate)는 2012년부터 서울의 관광인프라 및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 그룹으로, 매년 1월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하고 있다.
2024년에는 50개국 136명이 성공적으로 연간 활동을 수료하였고, 서울관광 체험형 콘텐츠 총 1641건을 SNS에 게재하여 누적 영상조회수 1839만회를 달성하는 등 서울 관광의 매력을 글로벌 확산에 기여했다.
올해 최종 선발된 글로벌서울메이트는 총 52개국 150명으로, 이들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더우인 4개 채널의 합산 팔로워/구독자만 약 1000만 명에 달한다.
굴로벌서울메이트의 국적은 아시아/오세아니아 19개국 70명, 유럽 15개국 33명, 남미 8개국 16명, 북미 2개국 12명, 중동/아프리카 8개국 19명으로, 다양한 대륙과 국가 출신의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한다.
글로벌서울메이트의 평균나이는 30세, 여성 비율이 84.6%으로, 관광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 여성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5년 이내 글로벌서울메이트 유경험자는 66%, 3회 이상 참여자도 15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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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서울메이트 멤버와 길기연(가운데) 서울관광재단 대표 |
2025 글로벌서울메이트 활동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 해단식까지 약 10개월간 운영되며, 매월 다양한 기관·기업들과 협업으로 서울관광 체험 및 홍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SNS 콘텐츠를 업로드할 예정이다.
오는 3월에는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서울 추천코스’, ‘혼자 여행할 때 유용한 꿀팁’을 소개하고, 4월 서울스프링페스타, 6월 전문가 초청 멘토링 교육 등 다양한 미션과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트립어드바이저가 뽑은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에 서울이 선정된 것을 기념하여 포토존 이벤트를 진행하였고, 약 80여 명의 참석자가 포토존에서 영상과 사진을 촬영하여 SNS를 통해 전 세계에 발대식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