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이 지역 금융그룹과 공공기관 간 윤리경영 협력 강화 자리를 마련했다. [BNK금융그룹]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BNK금융그룹이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청렴·윤리경영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2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BNK금융지주와 부산은행의 윤리경영부 관계자, 캠코 준법경영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 금융그룹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윤리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청렴한 기업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다.

양 기관은 청렴·윤리경영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중점 추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윤리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방안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협력 과제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BNK금융은 2023년 12월 금융권 최초로 그룹 전 계열사에 윤리경영부를 신설하며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BNK금융 관계자는 “올해 새해 첫 업무를 그룹 경영진의 윤리경영 실천 서약으로 시작하는 등 바른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