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산불 피해 지역 저소득층에게 사전제작 주택 제공

LA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부동산 재벌 릭 카루소가 설립한 비영리 재단 스테드패스트 LA(Steadfast LA)가 최근 사전 제작 주택 건설업체인 사마라와 손잡고 LA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의 사전제작 주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릭 카루소는 “이번 계획은 지역사회를 온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수십년간 이 지역에 거주했던 주민들이 산불로 모든 것을 잃게 됐다. 피해 주민들이 이 어려운 시기에 빨리 자신의 삶을 찾을 수 있도록 현실적인 방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마라의 사전 제작 주택은 LA 산불 피해 주민 중 저소득층 주택 소유주에게 우선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혜 주민에 대한 심사는 사마라가 담당하며 수혜자격을 충족할 경우 주택은 무료로 제공된다.

사전제작 주택 공급을 위한 재원은 스테드패스트 LA재단의 후원금과 에어비앤비,사마라의 공동 창업주인 조 캐비아의 지원금 1천500만달러로 충당된다.

사전 제작 주택은 빠르면 5~6개월 안에 공급될 예정이지만 자재 공급 및 인원 충원 여부에 따라 일부 연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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