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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장이 27일 개회사를 하고 있다.[대한건축사협회 제공] |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대한건축사협회(건축사협회)는 26일 오후에 서울 서초동 건축사회관에서 제5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정관 개정(안) ▷윤리규정 개정(안) ▷2024년도 기금관리운용회계 추경예산(안) ▷2024년도 회계별 결산(안) ▷제4차 협회발전기본계획 2025 실천계획(안)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 회관건립 부지 매입(안) ▷임원 선출의 건 등이 심의·의결됐다.
이날 총회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권영진 국민의힘 간사, 장우철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또한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간사,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박진철 대한건축학회장, 한영근 한국건축가협회장이 축하 영상으로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김재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 대한건축사협회는 회원 여러분의 권익 보호와 건축사의 위상 강화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 결과 ‘건축물 설계도서 작성기준 개정안’ 마련 및 ‘건축사 업무대가 기준 정상화’, ‘건축사 종합조정업무 제도 도입’ 등 5개 주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에도 법안들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 건축사협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며 9월 인천에서‘아시아건축사대회’와 ‘대한민국건축사대회’가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김재록 회장은 “K-건축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14명의 신임 임원(이사)이 선임됐으며, 신임 감사로는 정헌종 후보가 감사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