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담샤브 [삼성웰스토리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식자재 고객사 ‘네오F&B’의 세컨드 브랜드 론칭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네오F&B가 운영하는 포케 샐러드 전문 브랜드 ‘포케올데이’는 삼성웰스토리가 식자재를 공급한 2021년 이후 가맹점이 13개에서 140개로 증가했다. 삼성웰스토리는 포케올데이가 대형 프랜차이즈로 성장하도록 신메뉴 개발과 세일즈 등 솔루션을 제공했다.

삼성웰스토리는 네오F&B의 세컨드 브랜드 ‘애담샤브’ 론칭에도 힘을 실었다. 애담샤브는 지난해 7월 운영을 시작한 전문점이다. 삼성웰스토리는 해외 벤치마킹에 이어 메뉴·공간 컨설팅, 매뉴얼 제작 등 다양한 ‘360 솔루션’을 지원했다.

샤브샤브 프랜차이즈를 처음 운영하는 네오F&B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일본의 벤치마킹도 이뤄졌다. 삼성웰스토리의 컨설턴트가 동행해 일본 현지의 샤브샤브 프랜차이즈를 찾아 시장과 상품을 직경 경험하고 비교했다.

메뉴 컨설팅은 고객 만족과 매출 확대에 중점을 뒀다. 기본적인 소고기·육수에 돼지고기, 해산물 등 재료를 늘리고 6종의 육수를 선택하게 했다. 애담샤브 전용 소스 6종과 토핑 7종도 비치했다.

효율적인 공간 컨설팅도 제시했다. 주방은 조리 순서대로 기물을 배치해 직원의 움직임을 최소화했다. 홀은 고객의 샐러드바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서비스 동선이 겹치지 않게 구성했다.

애담샤브는 식자재 사용량이 3배 증가하며 샤브샤브 전문 프랜차이즈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김영환 네오F&B 대표는 “샤브샤브는 처음 시도하는 분야였지만, 삼성웰스토리의 전문적인 컨설팅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지원이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삼성웰스토리와 협업해 식음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웰스토리는 네오F&B 외에도 씨피알프로젝트, 삼동F&B 등에 세컨드 브랜드 론칭을 지원했다. RMR(레스토랑간편식) 제품 개발,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상생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