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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담배 연기 없는 맑은 내일’을 목표로,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흡연 민원 다발 지역 점검을 체계화하고 금연 구역 관리 실효성을 높일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금연 구역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4일 오이도역 일대에서 ‘맑은 공기 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흡연 민원 다발 지역을 분석해 매월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흡연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금연 정책 중 하나다.
첫번째 캠페인은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금연 구역 점검, 담배꽁초 쓰담달리기(플로깅), 거리 홍보활동 및 금연 홍보물 배포 등을 진행했으며, 특히 오이도역 출입구와 대중교통 승강장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금연 실천을 독려했다.
아울러 시는 맞춤형 금연 지원 서비스도 확대한다.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큐아르(QR) 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금연 클리닉 서비스를 도입해 금연 접근성을 높인다.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을 통해 산업장뿐만 아니라, 금연 아파트 및 지역 축제 현장 등에서 금연 상담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월 정기적인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금연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이 숨 쉬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흥시 보건소 금연 클리닉으로 문의하거나 가까운 보건소 금연 클리닉을 방문, 금연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