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오른쪽)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27일 서울 중구 부영그룹 본사를 찾아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7일 서울 중구 부영본사에서 저출생 문제 해소에 앞장선 공로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출산 직원에게 자녀 1인당 1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 2024년까지 98억원을 지원했다.

실제 부영그룹은 출산장려금 지급 이후 사내 출생아 수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23명이던 출생아 수는 지난해 28명으로 21.7% 증가했다.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이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부영그룹은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사회의 큰 책임을 다 하고 있으며, 다른 기업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돼 주심에 매우 감사드린다”면서 “이런 사례가 다른 기업들에게도 계속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