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재가서비스 한 기관에서 한 번에 받는다

장기요양 통합재가서비스 3월부터 본격 시행
통합재가서비스 제공기관 190개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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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월부터 장기요양 통합재가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통합재가서비스는 하나의 기관(주·야간보호 또는 방문간호)에서 수급자의 욕구·상태에 따라 주·야간보호, 방문요양, 목욕, 간호 등 다양한 재가서비스를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전문인력이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장기요양 수급자가 주·야간보호,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지만, 재가수급자의 79.6%가 하나의 급여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통합재가서비스 도입을 위해 건보공단은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7일까지 사업설명회와 참여기관 공모를 진행해 최종 190개소가 참여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다시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통합재가서비스 제공기관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기관검색>장기요양기관 찾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귀래 건보공단 요양기획실장은 “어르신들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다양한 재가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재가서비스 제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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