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트래블로그 고객, 해외여행 수수료로 2000억 아껴”

2022년 서비스 출시 이후 32개월만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 25개월 연속 1위


[하나카드]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서비스 이용 고객이 아낀 해외 여행 수수료가 2000억원을 넘었다고 27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58종 통화의 무료 환전을 제공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하나카드에 따르면 2022년 출시 이후 올해 2월 17일까지 트래블로그 서비스로 고객이 아낀 금액은 ▷무료환전으로 아낀 환전 수수료 1151억원 ▷해외 이용수수료 면제로 아낀 금액 572억원 ▷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출수수료 면제로 아낀 돈은 312억원 등이다. 매일 약 2억2000만원, 월별로는 약 63억6000만원을 절약한 셈이다.

특히 고객이 아낀 수수료는 서비스 출시 23개월 만인 지난해 6월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9개월 만에 2000억원을 돌파했다.

해외 체크카드 점유율도 25개월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전업 7개 카드사의 해외 체크카드 중 하나카드 점유율은 45.4%다.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은 “트래블로그는 수수료는 당연히 받아야 한다는 기존의 통념을 깨고 해외여행 수수료 무료를 트래블카드 시장의 표준으로 정착시켰다”며 “합리적 소비와 경험의 가치를 중시하는 요즘 트렌드에 발맞춰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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