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G전자가 운영하는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이 내달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이색 고객경험 공간을 운영한다. |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LG전자가 운영하는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Lifezip)’이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이색 경험공간을 선보인다.
라이프집은 집을 ‘나다운 시간이 쌓인 공간’으로 정의하고, 전시관을 ‘시간 상점’ 콘셉트로 기획했다. 1980년대 빈티지 인형부터 금성사 캠코더 등 실제 라이프집 회원들이 오랜 기간 소장한 물건들로 꾸몄다.
관람객들은 LG전자의 다양한 신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동식 라이프 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2를 포함해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 360 ▷초소형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공기청정팬 에어로타워 ▷신발 보관 솔루션 슈케이스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라이프집은 지난 2022년 LG전자가 ‘집 덕후’들을 위해 만든 온라인 커뮤니티다. ‘우리는 집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며 새로운 집 생활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라이프집의 회원 수는 지난해 1월 5만명을 넘긴 뒤 본격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1년 만에 무려 8배 이상 급증하며 최근 41만 명을 넘어섰다. 2030 세대의 비중은 70% 이상이다.
영 제네레이션(YG) 고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브랜드 철학이 통하는 많은 기업들과 협업하며 2030 세대의 공감을 얻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도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서울 성수동에 선보인 라이프집의 첫 팝업 스토어 ‘라이프집 집들이’는 열흘 만에 7500여명의 고객들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스키 시즌을 맞아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에 오픈한 ‘눈 속 오두막’ 콘셉트의 이색 팝업 스토어에는 약 2달 간 1만2000여명의 고객들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