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최경주재단의 아름다운 동행…12년간 총 326명 장학꿈나무 후원

올해 신규 장학생 13명에 증서수여

2014년부터 326명의 장학생 후원

스포츠는 물론 ESG 활동까지 함께

 

올해 SKT·최경주재단 꿈나무 육성사업에 새롭게 선발된 장학생들이 꿈나무 증서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T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과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이 ‘2025년도 SKT-최경주재단 꿈나무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SKT-최경주재단은 꿈나무 육성사업을 통해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매년 10~20여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후원한 장학꿈나무는 총 326명에 달한다.

SKT와 최경주의 아름다운 동행은 지난 2010년 스포츠 후원 계약을 맺은 이후 16년 동안 다양한 스포츠 ESG 프로그램으로 확산됐다.

장학사업 외에도 올해 4회째를 맞은 ‘SK텔레콤 채리티 오픈’에 최경주가 참가하고, 발달장애인 골프대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에 최경주재단이 후원사로 동참하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SKT는 또 2018년부터 최경주 재단이 주최하는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뉴저지 대회도 공식 후원하며 골프 꿈나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2025년 SKT장학꿈나무로 선발된 우 연 학생은 “도서 벽지 지역 아동들의 멘토 활동을 하며 교육 기회 균등을 실현하는 교육전문가를 꿈꾸게 됐다”며 “재단의 지원을 계기로 더욱 성장하여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최경주 이사장은 동영상 인사를 통해 “최경주 재단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꿈나무들 곁에서 항상 응원을 보낸다는 것을 믿고, 꿈나무들은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SKT 김희섭 PR센터장은 “SKT는 지난 10여년간 최경주재단과 함께 장학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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