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SOL美 AI ETF시리즈’ 순자산 5000억 ↑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 인공지능(AI)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의 순자산 총액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엔비디아 주가의 급등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AI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이다. 상장 이후 각각의 상품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금액은 2270억원에 달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딥시크의 확산과 최근 미국 빅테크의 조정에도 엔비디아의 실적발표에서 알 수 있듯 AI는 예상과 기대에 맞게 성장하며 확산되고 있다”며 “최근의 조정을 기회로 활용하고자 하는 투자 수요가 늘고 있는데 AI 확산에 따라 수혜를 입을 수 있는 분야에 중장기 적인 시각을 통해 분할매수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6일(미국시각) 엔비디아는 차세대 AI반도체인 ‘블랙웰’의 높은 수요로 컨센서스의 소폭 상회, 분기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젠슨황 최고경영자(CEO)는 생성형 AI가 고도화 될수록 100배 이상의 AI 칩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인프라 투자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정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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