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대학교(총장 서유미)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 이하 아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세계시민교육강좌 개설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아태교육원은 국제이해교육과 글로벌시민교육을 증진·발전시키기 위해 2000년에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본부 간 협정 체결로 설립된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이다. 아태교육원은 2016년부터 전국의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 분야에 역량있는 대학을 발굴해 해당 대학의 특성과 교육대상에 맞춘 다양한 강좌를 자체적으로 개발 운영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초당대 휴먼플러스교양학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2025년 1학기에 학부생을 대상으로 ‘행복한 세계시민 되기’ 강좌(사업전담교수 임진혁·이남희 교수)를 개설했다. 이 강좌는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편적 가치에 대한 이해 증진과 공감, 의사소통 능력, 비판적 사고 등 비인지적 기능의 함양을 통해 글로벌 이슈에 대한 적극적 실천 역량을 갖추도록 하여, 성숙한 세계시민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강의를 전담하게 될 임진혁 교수는 “이번 사업에 전국 10개 대학중 하나로 선정되면서, 새로 개설한 과목에 외부전문가의 초청강의와 학생활동 지원을 통해 교과목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세계시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라며, “광주를 제외한 전남 지역 최초의 유네스코 사업 선정으로 더욱 의미가 있으므로, 세계시민 교과목의 교육내용과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