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호국기념관 3·1절 맞아 풍성한 체험 행사 준비

호남호국기념관이 삼일절을 맞아 3월 1일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호남호국기념관(순천 소재)은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다음 달 1일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한독립’을 테마로 한 이번 체험 행사는 1일 오전 10시부터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광복군 서명문 태극기 포토존 및 서명문 작성 체험 △ 무궁화 바람개비·무궁화 거울 만들기 △유관순 포일 아트 만들기 △‘나도 독립운동가’ 의복 체험 등 다양한 독립운동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3.1절을 기념해 ‘호남 독립운동가 20인 사진전’이 1층 로비에서 개최되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호남지역 의병 기획전과 사진전에 대한 특별 해설을 진행해 호국 영웅들의 희생과 업적을 기리고,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 밖에 호남호국기념관(연향동)은 관내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관람 후기를 응모하는 ‘3월 방문 후기 특별 이벤트’를 3월 30일까지 진행한다.

4월 중 결과를 통해 우수 후기 작성자 30명을 선발하여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호남호국기념관 유형선 관장은 “온 가족이 함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삼일절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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