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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28일 경기 화성에 위치한 ㈜이투에스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한국수력원자력 제공]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은 황주호 사장이 28일 경기 화성에 위치한 ㈜이투에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협력기업과의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첫 방문지인 ㈜이투에스는 지난 1993년 설립, 발전기 디지털 여자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원자력 및 수력발전소 제어시스템 부문 최고 수준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황 사장은 이날 방문에서 ㈜이투에스의 핵심기술인 대용량 발전기 여자시스템 설계기술, 원전 제어봉 제어계통 전력함 제어기 설계기술 등 모의시험 장비의 생산 현장을 살펴봤다. 이어 찾아가는 푸드트럭인 행복충전소를 통해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임직원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한수원의 향후 맞춤형 지원방안을 공유했다.
황 사장은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과 안정적인 출력제어를 위해서는 관련 설비들의 지속적인 연구ㆍ개발이 필요한만큼 ㈜이투에스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원전 업계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더욱 안전한 원전 운영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