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6시30분께 1층서 불…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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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게티이미지뱅크] |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부산 청과물직판장에서 불이 나 점포 3곳이 전소됐다.
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 26분 부산 사상구 청과물직판장 1층의 한 점포에서 불이 났다.
당시 한 직판장 상인이 점포 내부에서 연기와 불꽃이 나는 것을 보고 소화기로 진화에 나섰으나 불길이 거세져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직판장 건물 내 점포 3곳을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3600만원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 20분여만에 진화됐다.
불길이 2층으로 번지면서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다수의 점포에 소방 용수로 인한 수손 피해도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이미 영업이 종료된 상태였고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는 4일 오후 합동 감식을 벌여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