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방안 마련 중간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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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적금도 항공 사진.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섬 박람회 핵심사업 청사진을 마련했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섬 박람회 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섬 박람회 핵심사업 실행 방안 마련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회의는 조직위 이사 및 직원, 용역사 연구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진행 상황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준비 중인 섬 박람회 핵심사업은 △K-미디어 섬 테마파크 조성 △UAM(도심항공교통모빌리티) 비행 시연 △랜드마크 조성 △섬 연안 크루즈 운항 △섬 예술로드·테마존 조성 △섬 캠핑·트래킹 등이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해 11월 핵심사업 안을 마련하고 보다 세부적인 실행계획 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 연구용역에 착수해 이달 8일까지 용역이 마무리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섬 박람회 핵심사업에 여수의 정체성을 담아 달라’, ‘섬 박람회 이후에도 활용이 가능한 사업을 구상해 달라’ 등의 의견이 나왔다.
조직위는 중간 보고회 의견을 반영해 3월 초 최종 보고회를 열고 핵심사업 실행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정준 섬박람회 조직위 기획본부장은 “섬 박람회가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행사가 되도록 최선의 추진계획이 나오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수섬박람회는 내년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