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률 높은 20~50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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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희 강북구청장. [연합]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다이어트를 원하는 구민들을 위해 삼각산보건지소 건강운동지원실에서 다이어트 프로그램 ‘팻다운’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부족으로 발생하는 만성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체지방률이 남성은 30%, 여성은 35% 이상인 20~50대 강북구민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3개월 동안 체중 3kg 또는 체지방률 3% 감량을 목표로 설정하고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근력, 유산소, 스트레칭 운동 등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매월 체성분 측정과 그룹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도 점검한다.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는 금요 자조모임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운동교정이나 상담도 지원된다. 또한, 운동방법을 공유하고 자가 운동을 독려할 수 있도록 오픈채팅방도 운영된다.
‘팻다운’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시간씩 진행된다.
한편 구는 20세 이상 강북구민을 대상으로 체성분 검사 및 건강운동 상담을 진행하고, 대사증후군 검사도 연계 지원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개개인의 건강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