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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 |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최근 판매량이 급증한 로봇청소기의 개인정보 수집·이용 현황에 대한 사전 실태 점검을 진행한다.
개보위는 정보주체의 영상 및 음성 정보를 처리하는 로봇청소기의 개인정보 수집·이용 현황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로봇청소기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례가 있는지 확인한다.
점검 대상은 삼성전자, LG전자, 로보락, 에코백스, 샤오미 등 국내에 출시된 로봇청소기 국내외 주요 브랜드 제품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개인정보 처리 주체 ▷개인정보 처리 동의 여부 ▷수집·이용 항목 및 목적 ▷개인정보 보관·이전·전송 방식 ▷제3자 제공·공유 여부 등이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사전 실태점검을 통해 정보주체가 안심하고 로봇청소기 제품을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