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성폭력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장 전 의원은 SNS를 통해 즉각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최근 장 전 의원의 성폭력과 관련된 고소장을 접수 받고 수사 중이다. 장 전 의혹은 언론 보도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페이스북을 통해 반박했다.

장 전 의원은 “JTBC 기자는 성폭력 의혹 시점이 2015년 11월 17일이라고 하면서 진위 여부에 대한 입장 내지 설명을 요구했다”며 “제보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적었다. 이어 “보도가 강행된다면 추가 법적 대응을 포함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장 전 의원 측 법률대리인은 “기억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사실 자체가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