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직무대행 “韓, 호주 군 현대화 사업에 지속 참여할 것”

5일 리차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과 공조통화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5일 리차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과 공조통화를하고 호주군 현대화 사업에 한국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자료사진.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이 지난해 7월 실시된 한-호 국방방산협력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국방부 제공]


[헤럴드경제=오상현 기자]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5일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공조통화를 하고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김선호 직무대행은 “최근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한·호 국방·방산협력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엄중한 국제안보환경 속에서 연합훈련과 고위급 교류 등을 통해 양국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특히 “지난 3년간 양국 간 방산협력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했다”며 “호주의 군 현대화 사업에 대한 한국의 지속적인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

양국은 이번 전화통화에서 한국 방산기업이 호주의 국방력 신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자고 했다.

또 한국과 호주가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핵심파트너임을 재확인하고 양국의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와 양국 국방교륙협력 발전을 위해 수시로 소통하면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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