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발주·아파트 시공실적 보유시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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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대보건설이 2025년 협력업체를 모집에 나선다. 이번 모집은 외주 부문과 자재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외주 부문에서는 토목공종 전 분야를 대상으로 신규 업체를 모집한다. 건축, 기계, 전기공종은 기존 등록업체 중 신용평가 자료를 제출한 업체에 한해 재등록 심사를 진행한다. 자재 부문은 공통 및 가설자재, 건축자재, 기계 및 전기자재 등 지정 품목에 한해 협력업체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외주 부문의 경우 신용평가사 이크레더블과 나이스디앤비 두 곳에서 모두 신용등급 B-, 현금흐름등급 C+ 이상을 받아야 한다. 자재 부문은 두 평가사 중 한 곳 이상의 신용평가정보 제출이 필수다.
주목할 만한 점은 우대 사항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발주 공사나 철도, 아파트, 오피스텔, 교육기관, 지식산업센터 등의 시공실적을 보유한 업체는 선정 과정에서 우대를 받는다.
협력업체 등록을 희망하는 기업은 4월 11일까지 대보건설 협력업체 시스템에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최종 결과는 6월 2일부터 같은 홈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력업체 모집을 통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우수한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건설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