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파구체육문화회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송파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송파구체육문화회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2004년 개관한 송파구체육문화회관은 그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강좌와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지난달 28일 열린 기념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행사가 열렸다. 수강생 발표회에서는 난타 , 하모니카, 이인영 줌바, 김양옥 댄스로빅, 재즈기타, 송파 색소폰 오케스트라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한양대 투비댄스, 위례동 줌바 위올라잇, 미스트롯 오승하 등의 축하 공연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건물 광장에서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단 굿윌스토어의 ‘사랑의 바자회’가 개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송파구체육문화회관을 이용해 온 회원들의 소감과 경험담이 소개됐다. 20년을 이용한 이봉순 씨는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에 남편의 권유로 송파구체육문화회관을 찾았고, 김양옥 강사님을 만나면서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운동을 통해 건강을 되찾고 활력이 넘치는 20년을 건강한 생활로 지낼 수 있었던 것은 송파구체육문화회관 덕분”이라고 전했다.
황대성 송파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20년 동안 꾸준히 성원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