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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2025년 제1차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접수된 22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중 실무회의를 거쳐 10건을 선정한 뒤, 적극행정위원회가 효과성, 적극성, 중요도, 확산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을 선정했다. 또한, 이번 심사부터 기여도가 높은 공무원을 사례별로 최대 2명까지 추천할 수 있도록 개선해 총 7명의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
선발된 우수공무원 사례는 ▷최우수: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한 의정부시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 ▷우수: 체납처분 사각지대 렌터카 체납차량, 렌터카 임차보증금 압류로 해결! ▷우수: 민관군 갈등 해소, 시민의 지혜를 모으다 ▷장려: 어린이 보호구역 ‘좌우를 살펴요. L-R LOOK’ 시설 개선으로 교통사고 예방 ▷장려: 일하는 방식 개선과 방치차량보관소 공간혁신을 통한 획기적 예산절감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이다.
최우수로 선정된 도시 비우기 프로젝트는 민락고산지구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표지판과 시설물을 전수조사한 뒤, 459개의 지주를 철거하고 575개의 표지판을 통합해 도시미관을 개선한 사례다. 특히 철거된 표지판은 보관해 향후 표지판 설치 시 재활용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민원 처리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상장과 인사 가점, 성과금 최고등급을 부여하고, 우수사례는 언론보도와 카드뉴스 등을 통해 전국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박성남 부시장은 “우수공무원들이 각자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시민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더욱 혁신적인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