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레저 산업 분야 민간 노인일자리 창출에 나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전충남지역본부-㈜상록골프앤리조트 업무협약
골프장, 리조트, 호텔 등 레저 산업 분야에서 60세 이상 노인 인력 채용


5일 대전시 서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상록골프앤리조트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5일 ㈜상록골프앤리조트와 ‘레저 산업 분야 민간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60세 이상 근로자 채용 및 관리 ▷예산 등 사업 제반 사항 지원 ▷기타 사회적 책임 이행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레저 산업 분야 노인일자리는 ‘현장실습 훈련(시니어 인턴십) 지원사업’(구. 시니어 인턴십)으로 운영된다.

현장실습 훈련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유형 중 하나로, 60세 이상자를 고용하는 기업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신규 및 계속 고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복지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인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일자리 개발·보급과 교육훈련 및 조사·연구 등을 담당한다.

공무원연금공단의 자회사로 골프장, 호텔, 리조트 등 공무원의 후생복지시설을 관리하는 ㈜상록골프앤리조트는 관리시설 내 60세 이상 근로자 약 8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양철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민간 노인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민간 노인일자리를 발굴하고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