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수상…올해 은행권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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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순(오른쪽) 한국씨티은행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제공] |
한국씨티은행은 금융감독원 주관 ‘2024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단체)와 우수 직원(개인) 부문에서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들이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하고 학생에게 다양한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국씨티은행은 2년 연속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은행권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고 한국씨티은행은 전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험형 금융교육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산 설계, 건전한 소비·저축 습관 형성, 기업가 정신, 무역과 환율 등을 주제로 실습형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금융교육의 지속성과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임직원이 금융교육봉사단으로 직접 참여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을 진행했다.
또 한국YWCA연합회·JA코리아와 협력해 금융교육 접근성을 확대했다. 금융 소외지역에서도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운영하며,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다문화·한부모 가정,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장애) 청년 등을 대상으로 금융 습관 형성을 돕는 실천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자립생활백서’ 발간 등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금융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김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