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가지 주제 및 읽기 커리큘럼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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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합 완독 누리짝꿍 이미지.[교원 빨간펜 제공] |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교원 빨간펜은 유아 4~5세 대상 독서프로그램 ‘창의융합 완독 누리짝꿍’을 새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창의융합 완독’ 시리즈는 유아부터 초등생까지 필수로 읽어야 할 전집들로 구성된 52주 독서 프로그램이다. 전집과 앱이 연계된 다양한 독서 전·중·후 활동을 통해 주제 연계 독서가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이번 ‘창의융합 완독 누리짝꿍’ 출시로 교원 빨간펜은 대상 연령층을 유아 4~5세까지 넓혔다. 이 시기에 읽어야 하는 ▷창작 ▷명작 ▷지식 ▷언어 ▷과학 ▷수학 등 6가지 영역으로 커리큘럼이 꾸려졌다. 이를 통해 ▷어휘력(1종) ▷관찰력(2종) ▷표현력(2종) ▷상상력(1종) 등 필수 전집 6종을 구성했다.
누리과정과 연계된 커리큘럼은 52주 동안 매주 1개의 통합 주제를 다룬다. 월별 읽기 커리큘럼은 누리과정과 초등 1~2학년 국어 교육 과정을 기반으로 해 읽기 능력 향상까지 가능하다.
‘창의융합 완독 누리짝꿍’은 앱과 연계된 주제 활동(1~4일차)과 읽기 특화 활동(5일차)으로 나뉜다. 먼저 독서 전, 독서 주제를 설명하는 개념 영상을 시청하고 북 시네마 및 음원 등을 활용해 독서 활동을 하게 된다.
이후 읽은 책과 연계해 다른 영역의 내용을 학습하는 융합 카드 영상을 보고 북 마인드맵을 활용한 독후 활동을 실시한다. 북 마인드맵 활동으로 독서한 내용과 주요 어휘를 정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어휘 마인드맵 등 읽기 특화 활동으로 한 주 동안 읽은 책의 주제별 어휘를 익히고, 읽기 커리큘럼에 기반한 다양한 유형의 문장들을 따라 읽으며 읽기 능력을 기른다.
교원 빨간펜은 오는 4월 ‘홈클래스 누리짝꿍’을 개시해 방문 수업을 원하는 창의융합 완독 누리짝꿍 회원에 대해 방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 1회 빨간펜 선생님과 다양한 읽기 활동을 할 수 있는 셈이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어휘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유아 4~5세 시기에 스스로 독서에 흥미를 갖고 책 읽기를 시작할 수 있는 초기 독서 프로그램으로 ‘창의융합 완독 누리짝꿍’을 기획했다”며 “전체 음원 적용으로 한글을 배우지 않았더라도 진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