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생물 680종 고해상도 이미지 2110점 공개

국내 자생 담수생물의 모습 교육자료로 활용 기대


디지털 이미지 공개 서비스 메인 화면[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6일부터 담수생물 680종의 고해상도 디지털 이미지 2110점을 기관 정보포털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담수생물 고해상도 이미지에는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돼 있는 가재, 물방개 등을 비롯해 고유종인 섬진자가사리, 노랑갈퀴 등 교육·연구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이미지가 다수 포함돼 있다.

디지털 이미지는 200만화소 이상의 고해상도(FHD)로 제작됐고, 3차원 동영상도 함께 제공된다.

정보 제공 출처(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를 표시하면 상업적 또는 비상업적 이용이 가능하다.

또 기관 정보포털 내에 디지털 이미지 메뉴를 신설해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한눈에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였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다양성보전연구실장은 “이번 고해상도 이미지 공개로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생물표본의 다양한 모습을 선명한 화질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 기관의 디지털 이미지가 국내의 여러 교육ㆍ연구 기관에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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