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제시 ‘통합형 오픈 프라이머리’ 관련
“반극우연대 위한 의미있는 제안…결론 내달라”
“사전 신뢰구축 필요…교섭단체 요건 완화해야”
“반극우연대 위한 의미있는 제안…결론 내달라”
“사전 신뢰구축 필요…교섭단체 요건 완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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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연합] |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6일 “조국혁신당의 통합형 오픈프라이머리는 반극우연대를 위한 의미있는 제안”이라며 “교섭단체 구성요건 완화와 함께 야5당 원탁회의에서 결론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 “내란을 종식하고 혼란스러운 국정을 조기에 정상화시키는 것이 지금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압도적인 승리를 통한 정권교체를 해야한다”고 적었다.
김 전 지사는 “혁신당의 오픈프라이머리 구상은 야권의 선거연합을 통해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제안”이라며 “정권교체 이후에도 반극우연대로 더 크고 넓게 국정을 운영하기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선거 연합과 국정운영에서의 연대를 현실화하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며 “크고 작은 우려들도 있다. 야5당 원탁회의에서 충분히 논의해서 결론을 내 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전 지사는 “사전 신뢰 구축도 필요하다. 국회 교섭단체 구성 요건부터 완화해야 한다”라며 “야5당 원탁회의에서 논의해 시급하게 추진해주시기 바란다. 지금의 20석 규정은 입법부를 무력화시키려 했던 유신의 잔재다. 하루속히 청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극우연대, 민주주의 연대가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으며 압도적인 정권교체에 이를 수 있도록 함께 길을 찾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