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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기분양 단지들이 가격 경쟁력을 갖추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입주를 앞둔 단지들은 이미 분양가가 책정된 상태에서 추가 상승 없이 공급되는 만큼, 준공 후 아파트 세제 혜택까지 고려할 경우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단지는 충남 천안시 두정동 일대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두정역’이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3월 입주를 시작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세대로 구성된다. 두정역(1호선)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KTX·SRT 천안아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 IC도 인접해 뛰어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또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2029년 개통 예정)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예정돼 있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및 금리, 대출 정책 변화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정부가 발표한 지원책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지방 준공후 미분양 주택을 최초로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 산정 시 주택 수에서 중과 배제되며, 1주택자의 양도세, 종부세를 산정할 때 1세대 1주택자로 간주하는 등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 취득가격 6억 원 이하의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한하여 적용된다.
여기에 국토교통부는 3월 24일부터 지방 미분양 주택 구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디딤돌 대출 등의 정부 기금 대출 금리를 0.2%p 인하하기로 했다. 이번 조정으로 수도권의 디딤돌 대출 금리는 0.2%p 인상하는 반면, 지방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대출 금리를 연 0.2%p 인하한다. 또한 생애최초 구입 등 약 10여종의 다양한 우대금리를 통해 최저 1%대까지 금리가 낮아져 시중금리와 차이가 커진 점을 고려해, 우대금리에는 적용 상한(0.5%p)과 적용 기한(4~5년)와 자금별 4~5년의 적용 기한을 설정한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이마트,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메가박스 등 쇼핑·문화시설이 가까우며, 희망초, 북일고 등 학군도 잘 갖춰져 있다. 반경 1km 내 약 40개 단지, 2만여 가구가 밀집해 있어 주거 환경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지역 내 대규모 개발 호재로 인한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준공된 ‘천안 북부BIT 일반산업단지’는 천안시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며,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2028년 준공 예정) 개발이 진행 중이어서 향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주거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상품 설계에서도 차별화를 더했다. 커뮤니티 시설을 지상에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일부 시설은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설계로 입주민 편의를 높였다. 커뮤니티로는 골프연습장(GDR일부),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수변놀이공원, 티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한편,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은 견본주택에 방문 후 진행 가능하며,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