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금융, 신용보증 등 통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전략 논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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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목(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테츠시 소노베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소장, 나오유키 요시노 게이오대 명예교수 등이 지난 5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신용보증기금-ADBI 공동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보 제공]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와 공동 워크숍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소기업 금융: 공공금융, 신용보증 및 금융혁신의 역할과 효과’를 주제로 중소기업 금융 환경을 분석하고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 강화와 미래 금융 환경 변화에 따른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중소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신보는 한국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 금융 정책을 소개하고 신용보증제도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참가국이 자국 실정에 맞게 정책을 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사이트(통찰)를 제공했다.
둘째 날인 6일에는 ‘녹색경제’와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신보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한 녹색채권 발행, 기업 빅데이터 전용 포털 ‘BASA’ 도입 등 금융 혁신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소기업 금융 생태계 발전을 위해 국제기구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