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비즈넵 AI 세무상담 서비스’ 도입

생성형 AI로 소상공인 고민 지원


[케이뱅크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케이뱅크는 ‘비즈넵 AI(인공지능) 세무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비즈넵 AI 세무상담 서비스’는 소상공인이나 개인사업자 고객의 세무, 법률, 노무 관련 고민을 도와주는 특화 생성형 AI 서비스다. 종합 세무 관리 플랫폼 ‘비즈넵’과 손잡고 선보였다.

개인사업자 고객이 사업에 대한 질문을 하면 대화형으로 24시간 무료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개인사업자가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에 대해 알려줘’라고 질문하면 특별세액공제, 표준세액공제 등 세액공제 종류 전반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식이다. 더 나아가 세액공제 관련 법령인 소득세법을 제시하고 관련 대법원 판례와 추가로 나올 수 있는 세액공제 연관 질문들도 제공한다.

‘비즈넵 AI 세무상담 서비스’는 수십만 건의 판례와 세법 질의 회신 자료가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최신 버전의 답변을 제공한다.

또한 생성형 AI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할루시네이션(환각)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 세무사들이 답변을 재검증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 지속적으로 답변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빈도 높은 질문에 대해 법무법인, 회계법인 소속 전문가들이 답변한 지식 콘텐츠도 제공한다.

‘비즈넵 AI 세무상담 서비스’는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 내 ‘사장님’ 홈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케이뱅크와 비즈넵은 지난 2023년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해 케이뱅크 고객 20만 명이 이용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서비스를 통해 사장님 고객의 고민을 쉽고 빠르게 해결해 보다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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