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매년 발간…외국인투자 유치 확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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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가이드 2025’ 표지 [코트라 제공] |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코트라는 2025년에 새롭게 추진하는 외국인 투자 지원제도를 반영한 ‘외국인투자가이드 2025’를 발간한다고 5일 밝혔다.
외국인투자가이드는 한국에 투자하려는 외국 투자가들이 투자 검토·이행단계에서 필요한 절차, 인센티브 등 외국인투자정책 및 실무 지원제도를 종합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로써 코트라 외투·국내복귀·인재유치종합행정지원센터에서 2011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가이드에는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기술의 소재·부품·장비 투자 지원을 위한 국가전략기술 및 신성장·원천기술의 범위 확대, 외국인 투자 관련 현금보조 지원한도 및 국비분담비율 상향, 해외 유망 스타트업 유치를 위한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 신설 등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변화를 반영했다.
아울러 실무가이드 7종(조세·통관·입지·노사·환경정책·비자·법인설립)과 외국인투자상담 FAQ도 함께 발간해, 분야별로 전문적이고 상세한 정보를 담았다. 또한 주요 투자상담 사례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외국 투자가들이 국내 투자환경을 보다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창희 코트라 외투·국내복귀·인재유치종합행정지원센터장은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서는 관련 정부 정책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외국투자가들과의 접점을 강화하여 그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투자환경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기업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책자들은 코트라의 인베스트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특히 외국인투자가이드는 한국어 버전이 실물 책자로 먼저 출간되며, 영어·중국어·일본어 버전은 이달 내 차례대로 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