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가용 현금잔고 3090억…상거래채권 지급 재개”

3월 중 영업 통한 현금유입 3000억 추가


홈플러스 본사 [홈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홈플러스는 6일 기업회생절차 개시로 인해 일시 중지됐던 일반 상거래채권에 대한 지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날 기준 가용 현금잔고는 3090억원이다. 3월 한 달 간 영업활동을 통해 유입되는 순현금유입액은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홈플러스는 “총 가용자금이 6000억원을 상회하므로 일반상거래 채권을 지급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며 “금일부터 일반 상거래채권에 대한 지급을 재개했으며 순차적으로 전액 변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업회생절차상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채무는 전액 변제 대상이다. 회생절차 개시 결정 이후에 이뤄지는 모든 상거래도 정상적으로 지급 결제가 이뤄져야 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모두가 힘을 모아 최대한 빨리 회생절차를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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