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분야 별도 직군으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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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본관 전경. [KAI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인공지능(AI) ▷컴퓨터·소프트웨어 ▷전자·전기 등 10개이다. 모집 기간은 24일까지다.
이번 공개채용은 지난해에 이어 AI 분야를 별도 직군으로 채용한다.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유무인복합체계와 AI 파일럿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이다. 상륙공격헬기 등 차세대 기종 개발과 KF-21 양산이 본격화되는 만큼 사업·생산관리, 품질, 구매, 고객지원 등 사업 준비를 위한 인력 채용도 확대한다.
KAI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전국 주요 대학을 돌며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하고 있다. 19일에는 KAI-카이스트(KAIST) 대전 공동연구소 개소식 행사 일정에 맞춰 강구영 KAI 사장이 직접 참여하는 채용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면 리크루팅에 참석이 제한되는 해외대 학생을 위해 21일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직무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구영 사장은 “장기간의 연구 개발이 수반되는 항공우주 산업 특성상 미래 사업에 대한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며 “KAI의 미래 6대 사업과 함께 뉴에어로스페이스 시대의 주역이 될 젊은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