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 슬로건 내걸어…“전 세계 고객 발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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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플라스틱 전시회 ‘플라스티마헨’ SK케미칼 부스 조감도. [SK케미칼 제공] |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SK케미칼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멕시코에서 열리는 남미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플라스티마헨(Plastimage)’에 참가해 지속가능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플라스티마헨은 세계 5대 플라스틱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전 세계 27개국 870여 개 기업이 참석한다. 개최 장소인 멕시코는 플라스틱 산업 비중이 GDP의 3%를 차지할 정도로 화학 산업이 활성화된 국가다.
SK케미칼은 멕시코를 비롯한 남미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즉각적인 솔루션(On-hand solution for sustainable tomorrow)’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주요 제품들을 전시한다.
SK케미칼은 ▷바이오매스 추출 원료를 적용한 코내열 코폴리에스터 에코젠(ECOZEN) ▷투명성과 내화학성을 바탕으로 화장품부터 가전제품까지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스카이그린(SKYGREEN) ▷스판덱스, 인조가죽, 우레탄 탄성소재 등에 쓰이는 바이오 소재 에코트리온(ECOTRION)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 생산된 순환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ECOTRIA) CR’ ▷PET 소재 ‘스카이펫(SKYPET) CR’ ▷사용 후 PET로 분류해 재활용이 가능한 코폴리에스터 ‘클라로(CLARO)’ 등 재활용 가능성이 있는 제품군도 전시한다.
안재현 SK케미칼 대표이사는 “남미 지역에서도 SK케미칼만의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솔루션과 비전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남미뿐 아니라 전 세계 각지에서 고객을 발굴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