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결혼’ 김준호 “정자 새로 얼렸다”… 김지민 “징그럽다” 당황

개그우먼 김지민[뉴시스]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가 결혼을 앞두고 정자를 새로 얼렸다고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웨딩까지 얼마나 남았더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지민은 예비 신랑 김준호를 위해 피부과를 찾아 관리를 돕는 모습이 담겼다.

김지민은 얼굴에 마취 크림을 바르고 누워있는 김준호에게 “혹시 남자 구실에 관한 유튜브를 한 번 찍어보겠냐. 비뇨기과”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선 넘지 말자. 이미 호르몬 결과 다 나왔다”고 거부했다.

그러자 김지민은 무언가 생각난 듯 “그거 찾으러 가보자. 정자 얼려둔 거. 그거 몇 년 됐냐”고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이번에 한 번 더 얼렸다”고 말해 김지민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준호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 프러포즈 전 정자 검사 했다. 그때 한 번 더 얼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민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그러면 또 비디오 보여주는 방에 들어갔다가 나온 거냐. 왜 나한테 얘기 안 했냐. 징그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했다. 김지민은 1984년생으로 1975년생인 김준호보다 9세 연하다. 두 사람은 오는 7월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준호는 재혼, 김지민은 초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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