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범죄예방위원회 구성 … 5월 말까지 3개 캠퍼스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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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가 ‘범죄 없는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상국립대 제공] |
[헤럴드경제(진주)=황상욱 기자] 경상국립대학교가 ‘범죄 없는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상국립대 학생처는 지난 4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2025학년도 상반기 범죄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권진회 총장의 공약인 안전하고 편리한 캠퍼스 구축에 따른 것이다.
경상국립대는 이를 위해 학원범죄예방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자치 기구이다. 위원회는 대학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활동한다. 2025학년도 1학기에는 가좌캠퍼스 25명, 칠암캠퍼스 5명, 통영캠퍼스 5명 등 모두 35명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주중 매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학내를 순찰하며 캠퍼스 내 범죄 예방 및 안전 유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특히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면학에 집중하도록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김용관 위원장은 “학원범죄예방위원회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만큼, 캠퍼스 내 안전 의식을 높이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앞으로 범죄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안전한 학습 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재필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학원범죄예방위원회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더욱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